(포탈뉴스통신)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21일, 28일 이틀간 지역 내 5, 6학년 초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춘기특급처방전’ 겨울특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팀별로 방탈출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춘기와 관련된 내용들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기존 성교육과는 다르게 체험활동 및 방 탈출 게임 활동 등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성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불편한 생각이 줄어들었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추운 겨울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성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개발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