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주산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월 24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관내 축산물 취급 사업장에 대해 축산물 취급·보관 등 위생 관리 기준 규정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원산지 및 축산물 이력제 허위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아울러 부정·불량 축산물의 제조·유통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위생점검 중 고의성 또는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행정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출하를 독려하여 소는 1일 23마리→37마리(38% 증), 돼지는 1일 3,642마리→4,250마리(14% 증)로 도축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취급 사업장의 위생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주산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