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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길성 서울중구청장,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민생 점검 총력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중구 대표 시장 방문해 안전 점검

 

(포탈뉴스통신)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 김길성 구청장이 전통시장 안전과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신중앙시장, 황학시장, 중부·신중부시장, 약수시장골목형상점가 등을 방문해 시장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를 살필 예정이다.

 

지난 13일, 김 구청장은 남대문시장을 찾아 화재 예방 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6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남대문시장은 현재 4,19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긴 역사만큼 오래된 시설과 좁은 골목 탓에 화재 위험이 상존한다. 이를 대비해 지하매설식 소방함 2대가 설치됐고, 올해 추가로 3대 이상 더 배치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하매설식 소방함을 점검하며 “점포가 밀집된 시장 특성상 작은 화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안전 의식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구 전통시장 40곳에 대한 화재 취약성 분석을 마쳤고, 행안부 특교세를 활용해 30여 개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구청장은 시장 내 135m 구간에 설치 중인 아케이드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아케이드 설치로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준공까지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한 관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과거 쓰레기 적환장으로 사용되던 공간도 둘러봤다. 2018년 적환장 폐쇄 후,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했으나 2021년 10월 녹지화단을 조성해 탈바꿈했다. 현재 남아있는 지하 유휴공간(448.4㎡)은 서울시 건축 혁신 사업을 통해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남엽 남대문시장 상인회장과 박칠복 주식회사 남대문시장 대표이사는“구청장님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꼼꼼히 살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남대문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라며 “안전하고 매력적인 시장을 만들어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1일까지 김 구청장은 신중앙시장, 황학시장, 중부·신중부시장, 약수시장골목형상점가에서 안전 점검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직접 장을 보며 지역경제를 살피고 상인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각 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명절 특가 세일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중부·신중부시장에서는 설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중구는 상인들과 협력해 방문하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즐거운 설 명절을 준비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대규모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구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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