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높은 혈압, 높은 혈당, 복부 비만,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 5가지 중 3가지 이상 보유한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어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관리 등을 통해 질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성북구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2.6%로 서울시 21.5% 보다 높다.
서울시 대사증후군 검진 연령은 20~69세로 제한되어 있지만 장위석관보건지소 1층 만성질환관리실에서는 20세 이상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 검진의 절차는 건강행태 관련 설문지 작성,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저밀도콜레스테롤) 혈압· 복부둘레·키·몸무게 측정, 체성분 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검사 전 10시간 금식을 유지해야 한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의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1:1 맞춤형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단,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방법 안내 등 체계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정상군으로 분류되어 각 군에 따라 3~12개월 주기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장위석관보건지소 1층 만성질환관리실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예약 또는 자세한 사항은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