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여름철 감염병 매개 모기 개체 수 감소를 위해 동절기 유충구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방역소독반은 1개 반 4명으로 편성하여 1월부터 3월까지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하수구 △정화조 △대형건물 및 아파트 등의 집수정 △전통시장 및 목욕탕 주변 등 330개소 대상으로 유충구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방역소독반은 모기 유충이 서식하는 곳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성충이 확인되면 연무소독을 병행한다.
유충 단계의 방제는 유충이 성충이 되기 전 박멸로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어 성충의 발생 밀도를 줄이는 친환경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역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기 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연결되지 않은 개인 수세식 정화조, 재래식 화장실 6,950여 개소에 3월과 5월 두 차례 유충구제제를 일제 투입하여 여름철 모기 발생을 감소시키는 선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동절기·해빙기에 친환경적이면서 가장 효과가 있는 유충구제 방역을 집중 실시하여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