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양특례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진료기관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동안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이 필요하다면, 응급의료지원센터, 휴일지킴이 약국, 고양특례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연휴 운영 의료기관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심야 시간대 가벼운 증상으로 일반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고양시는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목록은 휴일지킴이 약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약국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꼭 연락하고 방문하길 권한다.
병·의원, 약국이 문을 열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응급 상황을 대비해 가정에서는 미리 의료기관 연락처와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본적인 가정상비약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연휴 대비 가정에 비치해 두면 유용한 상비약으로는 ①종합감기약 ②진통소염해열제 ③알레르기약 ④소화제 ⑤변비 및 설사약 ⑥기타 응급처치 키트(상처연고, 소독약 및 습윤밴드,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등이 있으며, 만성질환자는 미리 복용 중인 약을 점검하고 필요 시 연휴 전 병·의원에 방문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비약을 준비할 때는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보관 방법을 잘 지켜야 하며, 사용 전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정해진 용량과 용법을 지켜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가 긴 만큼 가정에서 미리 상비약을 점검하고, 의료기관을 확인하는 등 응급 상황에 잘 대처해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