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는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구강건강 증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주민들의 연령과 상태에 맞는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5가지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강질환 예방 프로그램은 ▶ 임산부 치주관리 ▶ 노인 스케일링 ▶ 어린이 불소도포 ▶ 취약계층 치아홈매우기 ▶ 불소용액양치로 운영되며 1:1 맞춤형 구강케어 등이다.
‘불소용액양치’ 배부는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대비 지원을 확대해(1인 3개월 → 6개월) 연 6개월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노인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사업은 기존 65세 이상 연 1회에서 75세 이상은 연 2회로 확대해 고령층의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구강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는 연중 운영되며, 장애인 또는 의료수급자 대상인 구강질환 치료 프로그램은 충치 치료와 잇몸치료, 신경치료, 발치 등 기본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개운초등학교와 동평초등학교 구강보건실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무료 진료 서비스를 지원해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을 챙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 증진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구강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자가 구강건강관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