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예산군보건소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재가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시행한다.
지난해 군은 재가정신질환자 367명에게 총 6,883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치료 및 사회적응 촉진에 앞장섰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신과적 진단을 받은 군 거주 재가정신질환자 중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이며, 지원 금액은 진료비와 약제비를 합산해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 실비와 정신질환자로 진단받기 위해 소요된 진단비 10만원 이내 실비다.
치료비 지원은 연령에 상관없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처방전, 영수증, 행정정보동의서,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예산군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방법과 제출서류 등은 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보건소는 중증정신질환자의 발병 초기의 적절한 치료를 돕기 위한 정신질환자 입원 치료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군비 신규사업으로 구급차나 보호자가 병원 이송이 어려운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 대상으로 이송비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꾸준한 지원을 통해 치료율을 높여 군민 정신건강 회복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