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함안군보건소는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수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달 6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군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경남농아인협회 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 강사(한소희)가 교육을 맡아 공무원의 실무 적용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인 중 청각·언어 장애인을 보다 원활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수어 표현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기본적인 인사말과 일상 표현부터 민원 처리 시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무원이 수어를 익혀 민원인과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 장벽을 낮추고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