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는 제주 지역 학생들이 바다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상이 현실이 되는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초·중등학교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및 대학교는 KIOST 제주연구소에 문의가 필요하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생태환경 교육활동인 ‘푸른마을학교’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해양과학 관련 강의와 디지털 게임을 활용한 실습 등 체험형 교육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동 프로그램은 약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해양생물 채집은 물론, 해양생물을 활용한 실험과 실습까지 체험할 수 있어 평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해양과학이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OST 제주연구소는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 외에도 연구소가 위치한 구좌읍 행원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창의교실’과 키오드림홀(홍보관) 및 실험실 견학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성 제주연구소장은 “KIOST 제주연구소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한국해양과학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