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음성군보건소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음성군의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라서 행복한 이(齒) 건강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보건소와 군 외국인지원센터가 연계한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의 인구 비율이 높은 음성군 지역 특성에 따라 외국인들의 구강(치과)보건 서비스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높아져 진행하게 됐다.
군 보건소는 외국인지원센터에서 의뢰한 100여 명을 대상(고려인 등)으로 1회 10명씩 보건소 구강건강센터에서 구강건강을 위한 맞춤 관리를 추진한다.
외국인 눈높이에 맞게 구강관리교육(칫솔질교습, 구강관리용품 사용법)과 예방진료(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협력 치과의원에 의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외국인 주민의 구강관리 인식 개선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달 서울더바른치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외국인 주민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