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인제군보건소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말라리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강원 지역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매년 20명 내외 발생하고 있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고위험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기후온난화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진드기 및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인제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말라리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감염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군인, 경찰, 소방, 농·산림·축산업 종사자, 방제·제초·산불관리·임야관리·숲가꾸기 근로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공근로자 등 매개체와 접촉이 쉬운 대상자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의 교육자료를 활용한 대면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 주된 내용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말라리아의 의심 증상 정보 제공 ▲작업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기피제 사용법 등 실용적인 감염병 예방 대책을 포함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사업장은 교육 요청서를 작성해 공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회신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교육 장소 확보 및 일정·인원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말라리아는 예방이 중요한 감염병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