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북 진천군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통합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언어 장벽과 건강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건강관리 지원으로 오는 5월부터 월 1회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측정은 물론,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폐활량 검사와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과 6개월간의 데이터를 활용한 건강 리포트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조성 지원으로는 건강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물품과 운동기구 지원, 건강동아리 활동 인센티브(지역 상품권 최대 10만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법정 안전보건교육 시간으로 인정받는 근로자건강센터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제공해 근로자들의 전반적인 직무 만족도와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희선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앞으로도 국적과 언어를 넘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