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0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 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건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방영란 상당보건소장과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동부소방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운중학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사회복지관, 청주상당노인복지관, 하나로마트 청주점 등 9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효과성이 검증된 자살 예방 사업을 수행하는 읍・면・동 단위 마을을 말한다.
2024년 용암1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문의면, 영운동, 금천동, 용암2동까지 5개 마을로 확대해 관리한다.
보건소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해당 읍‧면‧동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을 추진하는 데 힘을 합칠 계획이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생명 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2026년까지 시 전체 읍‧면‧동의 30%를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