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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대구광역시, 하절기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방역체계 본격 가동

5월 1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포탈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기온 상승과 장마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조기 인지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 또는 감염된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이 있다.

 

하절기 고온다습한 환경은 병원체가 급속히 증식하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시는 관내 9개 구·군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운영함으로써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집단발생이 확인될 경우, 역학조사반(10개반/145명)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감염원 파악,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발생시설 관리 등의 전 과정에서 정밀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철저히 방지할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원인균과 바이러스는 다양하며, 각각 치료방법과 예후도 다르다”며, “복통이나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환자와의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집단발생이 의심될 시 관할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하고, 손 씻기, 안전한 식수와 음식물 섭취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건강한 하절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하절기 대구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총 5건(사례 48명)이었으며, 학교, 음식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했고, 원인병원체는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장출혈성대장균 등이 확인됐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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