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제시보건소는 ‘뇌병변· 지체장애인 및 가족 자조모임’이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건강정보 나누기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체력측정(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연계) △치유의 숲 체험으로 총 4회 구성됐다.
재활 및 건강 관련 정보 공유, 가족 간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경상남도 장애인체력측정센터에서의 체력측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체력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 상태에 맞춘 1:1 맞춤 운동법과 관리방법에 대한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신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치유의 숲’에서 2회에 걸쳐 숲 치유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 해설가의 안내와 함께 진행된 산책과 명상 활동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 속에서 위로를 나눌 수 있어 큰 힘이 됐다”,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자조모임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보건소에서는 물리치료사가 재활치료센터 운영과 중증 장애인 대상 가정방문을 시행하는 등 관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등록을 원하는 관내 장애인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