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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과거 중심 징계보다 중요한 건 ‘미래지향적 관계의 회복’

경북교육청, 실전형 화해·조정 연수 실시

 

(포탈뉴스통신) 경북교육청은 24~25일, The-K호텔 경주에서 도내 학교폭력제로센터 관계개선지원단을 대상으로‘하반기 화해·분쟁 조정 실무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방식이 징계 중심에서 벗어나, 피해 학생 보호, 가해 학생의 책임 있는 참여, 그리고 학부모·교사와 학생 간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한 관계 중심 접근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과 다양한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화해 조정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훈련한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중립적 조정자이자 관계 회복의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실무 능력을 기르게 된다.

 

첫째,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학부모 간의 갈등 파악을 위한 대화·분석법을 익힌다. 둘째,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화해 조정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강화한다.

 

연수는 푸른나무재단의 화해·분쟁 조정 전문 강사단이 맡아 진행한다. 이들은 교육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갈등 해결의 이론과 함께 실질적인 대화 기술과 조정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관계개선지원단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학교폭력 대응의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제 학교폭력 대응은 단순한 징계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적인 갈등 조정과 관계 회복 역량을 갖춘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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