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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 ‘해방 직후 대구의 격변과 1946년 10월’

10월 대구근대역사관, 대구 현대사 주요 장면을 살펴보는 열린 역사문화 강좌

 

(포탈뉴스통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10월 29일 오후 2시 ‘해방 직후 대구의 격변과 1946년 10월’을 주제로 제38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 근·현대사의 주요 주제를 전시·특강·답사 등을 통해 살펴보고 시민들과 다양하게 공유하고 있다. 10월에는 ‘해방 직후 대구의 격변과 1946년 10월’을 주제로, 10월 항쟁 내용과 당시 대구·경북 사람들이 마주했던 사회상을 살펴보는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 김상숙 연구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김상숙 교수는 『10월 항쟁 1946년 10월 대구, 봉인된 시간 속으로』(2016)와 『한국 현대사와 국가폭력』(2019), 『대구의 5.18, 두레양서조합 사건』(2025) 등의 저서를 비롯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한국현대사 전문가이다. 이번 특강으로 해방 직후 대구·경북 사회 동향과 10월 항쟁의 발생 배경과 경과 등을 살펴보며, 대구 현대사의 일면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10월 29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성인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잔여석에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946년 10월 항쟁은 그동안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10·1폭동’, ‘10·1사건’, ‘10·1소요’ 등 여러 명칭으로 불려 왔다. 2010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는 공식 조사 대상으로 인정하고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16년 7월 대구시의회에서는 ‘대구시 10월 항쟁 및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2020년 10월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에 ‘10월 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이 건립됐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콘서트하우스 앞에 ‘10월 항쟁 발상지’ 표지판을 설치했다. 1946년 당시 대구역 중심 건물이 있던 곳은 현재 도로에 편입돼 있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시민의 큰 호응 속에 특강·답사 등으로 대구 역사의 주요 주제를 살펴보고 있는데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10월 맞춤형으로 마련된 이번 강의도 해방 직후 대구 현대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현재 3건의 기획전시를 개최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 -근대 대구 섬유 읽기-’ 특별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1층 ‘대구근대여행 길잡이방’에서는 ‘100년 전 여류 비행사 권기옥·박경원, 대구와의 특별한 인연’ 작은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명예의 전당 앞에서는 ‘박물관으로 온 두 책 –대구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와 파리만국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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