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11.3℃
  • 구름많음서울 13.3℃
  • 대전 13.0℃
  • 대구 12.9℃
  • 울산 12.5℃
  • 광주 13.1℃
  • 부산 13.2℃
  • 흐림고창 13.0℃
  • 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0.5℃
  • 흐림보은 11.2℃
  • 흐림금산 12.4℃
  • 맑음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3.3℃
기상청 제공

사회

영동군 노근리사건 75주년 기념 제5회 노근리평화문학포럼, ‘노근리 정신의 확산을 위한 담론’ 펼친다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 예술세계의 만남

 

(포탈뉴스통신)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노근리사건 75주년 기념 제5회 노근리평화문학포럼'을 개최한다.

 

'노근리 정신의 확산을 위한 담론 -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 예술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노근리평화문학포럼, 박수근연구소, 박수근미술연구센터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인본주의 정신, 두 세계를 잇다

 

노근리 정신과 박수근 화백의 예술세계는 '고통받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이라는 인본주의적 가치에서 만난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의 대다수는 여성, 아동, 노인이었다.

 

노근리 사건을 다룬 작품들은 바로 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들의 아픔을 증언해 왔다.

 

박수근 화백 역시 ‘시장의 사람들’, ‘빨래터’, ‘절구질하는 여인’을 화폭에 담으며 "인간의 착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했다.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의 예술세계는 모두 고통받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라는 인본주의 정신으로 이어져 있다.

 

한편, 노근리국제평화재단 관계자는 "노근리 정신을 문학·미술 등 인문예술 영역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학제간 융합을 통해 평화 담론의 지평을 넓히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에는 현기영 작가(『순이 삼촌』 저자, 제주 4·3 평화상 수상자)와 윤범모 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나선다.

 

특별강연에는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이 ‘노근리 사건의 교훈 - 한국전쟁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세션 I(문학)은 이덕화 평택대 명예교수(노근리평화문학포럼 회장)가 좌장을 맡고, 세션 II(미술)는 엄선미 노근리국제평화재단 학예부장이 좌장을 맡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