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11.3℃
  • 구름많음서울 13.3℃
  • 대전 13.0℃
  • 대구 12.9℃
  • 울산 12.5℃
  • 광주 13.1℃
  • 부산 13.2℃
  • 흐림고창 13.0℃
  • 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0.5℃
  • 흐림보은 11.2℃
  • 흐림금산 12.4℃
  • 맑음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3.3℃
기상청 제공

사회

단양 보발재, 단풍 절정!…가을빛 물결에 전국이 몰린다

주홍빛 단풍터널과 버스킹 공연까지… 올가을 단양 여행의 ‘핫플’

 

(포탈뉴스통신)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 명소 보발재가 형형색색 단풍으로 절정을 맞으며 전국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곡면 보발리에서 영춘면 백자리로 이어지는 소백산 자락의 고갯길인 보발재는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 양옆으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수놓은 ‘가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시간에는 단풍잎이 부드럽게 빛나며 터널을 이루고, 해질 무렵에는 노을빛과 어우러져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길’로 변신해 방문객들의 카메라 셔터를 쉴 새 없이 유혹한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보발재 전망대가 인기를 더한다.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040㎡ 규모의 2층 구조 전망대에서는 단양의 산과 굽이진 단풍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증샷 명소로도 급부상 중이다.

 

보발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발표한 ‘가을 단풍 여행지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60대 이상 국내 핫플레이스 4위, 방문 증가율 423%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단양이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 관광객 모두에게 ‘감성 힐링 여행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보발재의 아름다움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간한 2025년 공식 달력 12월 대표 이미지로 단양 보발재의 설경이 선정되며,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단양’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눈 내린 겨울의 보발재는 하얀 설경 위로 붉은 단풍나무 가지가 겹쳐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전 세계 사진 애호가들이 찾는 ‘겨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단풍 절정기를 맞아 주차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관광객 편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발1리 부녀회가 운영하는 ‘보발재 먹거리장터’에서는 육개장, 손두부, 감자전 등 지역의 맛을 살린 따뜻한 음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 정취를 더할 공연도 마련됐다.

 

오는 11월 1일에는 퓨전국악팀 ‘하나연’의 감성 버스킹이, 11월 2일에는 팝페라 그룹의 특별 공연이 낮 12시부터 펼쳐져 단풍 절정의 보발재를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발재는 봄의 야생화,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까지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단양의 대표 명소”라며 “보발재 전망대뿐 아니라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등과 연계해 단양의 가을을 오감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