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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특례시, 진해신항 동북아 물류 허브·북극항로 거점 육성

 

(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진해신항이 동북아시아 물류 중심지이자 북극항로 진출의 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해신항은 2040년까지 총 14조 6,600억 원을 투입해 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1선석을 갖춘 대규모 항만으로 조성된다.

 

연간 4,20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 상하이·싱가포르와 견줄 만한 동북아 대표 항만 및 북극항로 진출의 전진기지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창원시의 비전이다.

 

올해 국토부의 G.B 해제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진해신항 육상부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내년도 본예산 3억 8000만 원을 확보해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변경 및 항만배후단지 지정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2026년 종합계획 반영 시, 698만㎡ 규모의 항만배후단지에 스마트 물류, 최첨단 산업 인프라, 뉴타운이 들어서 진해신항이 동북아 항만 중심지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창원시는 이와 관련해 용도별 토지이용계획, 개발주체 및 개발방식 등 최적의 추진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해양수산부에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동시에, 진해신항 조성공사와 병행하여 추진되는 연도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 54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망대,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우선 조성된다.

 

창원시는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해 사업의 조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항만서비스 효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신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만 비즈니스센터 설립도 필수과제로 꼽힌다.

 

관련 행정기관과 업무지원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센터는 행정, 물류, 금융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 입주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항만공사, 해수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조기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32년 진해항 일부 개항에 맞춰, 2022년부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5년부터는 항만·물류 전문인력을 기술인력, 고급인력 2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국제 물류 허브 도시 창원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진해신항 개발은 창원시가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성장 기반을 준비해, 글로벌 항만물류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진해신항이 동북아 최고의 항만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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