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7.7℃
  • 구름많음대전 -5.6℃
  • 맑음대구 -2.1℃
  • 구름많음울산 -0.4℃
  • 구름조금광주 -0.1℃
  • 흐림부산 0.9℃
  • 흐림고창 -2.1℃
  • 제주 6.9℃
  • 맑음강화 -8.0℃
  • 구름많음보은 -6.0℃
  • 구름많음금산 -4.9℃
  • 구름조금강진군 0.9℃
  • 구름많음경주시 -1.4℃
  • 구름많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사회

충남도 2030년 외국인 30만 시대 연다

김태흠 지사, 외국인 정책 비전 선포…국적 취득 지원 등 과제 제시

 

(포탈뉴스통신) 충남도가 앞으로 5년 내 외국인 인재 10만 명 이상을 추가 유치해 정주 외국인 30만 명 시대를 연다.

 

김태흠 지사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충남 외국인 정책 비전 선포식’을 통해 도의 외국인 정책 비전과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김 지사, 도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기업과 대학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비전 영상 상영, 김 지사 비전 선포,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및 도민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를 품고, 미래로 도약하는 글로벌 충남’을 도의 외국인 정책 비전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인재 유치 확대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5대 목표는 △2030년 정주 외국인 30만 명 시대 △산업·농업·교육 인재 10만 명 신규 유치 △외국인 자녀 출생 3만 명 △외국인 주민 국적 취득 비율 전국 1위 달성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행정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5대 추진 전략으로는 △일하는 도시, 머무는 사람 △함께 사는 집, 함께 크는 삶 △안전이 기본, 존중이 문화 △AI가 돕고, 행정이 푼다 △충남이 뽑고, 세계가 온다 등을 내놨다.

 

이를 위한 16개 추진 과제는 △해외 직업훈련 연계 글로벌 인재 루트 구축 △이공계 특화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충남 기업 연계형 장기 훈련 프로그램 운영 △국적 취득·정착 원스톱센터 설치 △외국인 가족 돌봄·교육 허브 구축 △자산 형성 금융 지원 △지역 교류·문화 활동 지원 △국내 체류 동포 특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인권 옴부즈맨 제도 운영 등이다.

 

또 △AI 기반 체류·정착 데이터 시스템 구축 △충남 외국인 AI 챗봇 구축 △AI 활용 통합 교육 어플 개발 △국제기구·해외 정부 협력 라인 구축 △충남형 광역비자 제도화 추진 △충남 라이즈(RISE) 연계 글로벌 인재 루트 구축 △이민청 유치 및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등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세부 과제로는 △글로벌 기능인력 양성센터 설립 △유학생 정착·생활 지원 △학습·진학 맞춤형 교육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등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외국인 학부모회 운영 등 커뮤니티 모임 지원 △부당 해고·차별 등 인권침해 조사·중재·구제 지원 △산업안전 교육 콘텐츠 개발·제공 등을 세웠다.

 

외국인 정책 비전 실현을 위해 5년 간 투입할 예산은 총 600억 원으로 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그동안 우리나라 외국인 정책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들만 양산하는 등 ‘코리안드림’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했다”며 “획일적이고 중구난방인 정책,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 한정된 지자체의 권한 등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지역에 오래 머물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은 현행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장기 거주와 국적 취득을 목표로, 지역이 주도하는 외국인 정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충남형 광역비자 도입과 이민청 유치, 천안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국적드림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충남’을 만들겠다”며 “외국인 여러분들이 배우고 일하며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2024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16만 9245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고, 도민 (223만 8,243명)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7.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결의 최전선인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7년째 중단된 남북대화를 되살리는 것부터가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관계

사회

더보기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5 성장발표회 ‘빛나는 내 이름을 찾아라!’ 성료 (포탈뉴스통신)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연미)는 11월 28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5년 성장발표회 '빛나는 내 이름을 찾아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2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지역 관계자가 참석하여 27명의 졸업생과 44명의 자기계발 성장수료증을 받은 청소년들을 축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축하했으며, 이어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이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이번 성장발표회는 다양한 도전과 활동을 통해 성장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부스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한 멘토 선생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에서는 센터 밴드 동아리‘비요뜨 밴드’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앞서 졸업 예정 청소년을 위해 전문 사진작가가 개인 및 가족과 함께 졸업사진을 촬영해 주는 부스를 운영했는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보험 및 비갱신형 암보험, 보험비교사이트 이용해 비교가입 해봐요! (포탈뉴스통신)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