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소규모 취약시설(경로당) 안전관리 지원 사업 집중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집중지원 지자체를 선정하고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사업’으로 시니어(60세 이상)를 점검인력으로 육성,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양 부처는 경로당 시설현황, 참여 적극성,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참여를 위한 지방비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중 지원 지자체 60곳을 선정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마트시설안전관리 매니저 12명에 대한 사업비 약 1억 100만원(국비 50%)을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시설안전관리 매니저는 월 76만원을 지급받는다.(건강・고용・산재보험 지원)
올해부터 건설기술인으로 구성된 스마트시설안전관리 매니저 12명은 청주시 관내 경로당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는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의 성과검증을 받아 정보공개 플랫폼(SFMS)에 데이터로 구축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받는다.
안전점검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큰 시설은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가 직접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고,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시설개량 비용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안전점검과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시니어 점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