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거제시는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처리담당자 보호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2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신현지구대와 합동으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이민원은 폭언, 폭행, 협박, 성희롱 등 불법 또는 부당한 행태로 담당자의 업무를 방해하는 악의적인 민원을 말한다.
실제상황을 가장한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민원서류 발급 도중 민원처리자에게 폭언, 폭행 등 위협행위를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고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행 발생 △피해상황 녹음·촬영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인근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옥차영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처리 담당자의 특이민원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민원 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5월 말까지 18개 면동 주민센터에서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