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화)

  • 맑음동두천 23.0℃
  • 구름많음강릉 24.1℃
  • 맑음서울 23.2℃
  • 흐림대전 23.0℃
  • 구름많음대구 23.8℃
  • 흐림울산 23.0℃
  • 구름많음광주 22.7℃
  • 흐림부산 23.0℃
  • 흐림고창 22.6℃
  • 흐림제주 23.0℃
  • 맑음강화 23.3℃
  • 구름많음보은 21.3℃
  • 구름많음금산 22.1℃
  • 흐림강진군 23.4℃
  • 구름많음경주시 24.7℃
  • 흐림거제 22.4℃
기상청 제공

사회

제주지역 백일해 집단환자 첫 발생, 확산 예방 총력

도내 A중학교에서 역학적 연관성 있는 백일해 환자 2명 발생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A중학교에서 백일해 환자 2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집단사례로 분류됐다.

 

백일해는 제2급감염병으로 분류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이며 잠복기는 5~21일(평균 7~10일)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올 들어 12명의 환자가 발생해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2명, 2020년 1명 발생 후 2021년과 2022년에는 환자가 없었으며 2023년에 1명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2018년까지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가 나타났으며 2020~2022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개인위생 준수 등으로 발생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방역조치가 완화된 2023년부터 증가 추세다.

 

제주도는 첫 환자 발생 직후부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최초 환자는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진료 및 검사결과 6월 18일 백일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6월 19일 추가 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집단사례로 분류했다.

 

환자는 적정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경우 5일간 격리하며,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격리가 필요하다.

 

2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동거가족 5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접촉자 중 동거가족은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고, 그 외 접촉자는 호흡기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했다.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접촉일로부터 21일 동안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교육청,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역학조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방안,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권고, 개인위생수칙 준수, 유증상자 발생시 병원진료 안내 및 신속한 보건소 정보 공유 등도 논의됐다.

 

백일해는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소아 접종은 생후 2,4,6,15~18개월, 4~6세에 DTaP 백신, 11~12세에 Tdap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하며 접종 완료 후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제주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예방활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백일해 예방 홍보물 4천매를 제작하여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유치원과 학교에 대하여는 동 홍보물을 온라인으로 배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도 각급학교에 발생감시 및 예방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가정 내 협조를 요청하는 가정통신문을 일괄 발송했으며, 백일해 예방 홍보물을 제작하여 각급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백일해는 급성호흡기 감염병인 만큼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지키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접종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김동연, “유족 지원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 (포탈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또다시 찾아 통합지원센터 설치, 부상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 지원 등 유족 지원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저녁 8시경 화성시 서신면 사고 현장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이날 정오 사고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과정을 살펴봤다고 밝힌 김 지사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의 빈다”며 먼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낮 12시 33분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고 17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를 열어서 긴급대책을 수립했다”며 대책 회의를 통해 수립한 4가지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우선 화성시와 함께 화성시청 대회의실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에는 경기도 직원도 참여해 사상자 관련 안내, 민원 접수, 장례 절차·피해지원 상담 등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희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과 부상자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현대건설 시화MTV에 하와이를 옮긴 듯한 휴양명소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2차’ 성황리 분양중!! (포탈뉴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 시장에 다시 활력을 가져올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면서 시장이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있지만, 부동산 입지에 따른 초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생활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중 생활숙박시설은 외국인 관광객 급증하면서 새롭게 부각된 부동산 상품이다. 이는 호텔처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취사는 물론 장기 숙박도 가능해 국내 유명 관광지 숙박시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생숙 입지 중요성 더욱 커져 특히 도심과 주거지역을 벗어나 개발호재가 많은 관광지내 있는 생활숙박시설은 기대되는 미래가치와 수요층 덕분에 관심이 크다.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 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워 분양 시장에서도 투자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생활숙박시설을 분양 받을 계획이라면 전문 위탁운영사와 계약이 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문 위탁운영사는 수분양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숙박업 등록을 하고 객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