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사랑애(愛)쉼터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연의 싱그러움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심리적, 신체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야외 원예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활동은 황산면에 위치한 다놀팜(대표 정순희)에서 진행됐으며 다육식물에 대해 알아보기, 다육식물 심기 활동 등을 통해 손과 눈의 협응력을 높이고, 기억력과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긍정적인 변화를 줄 예정이다.
또, 다양한 다육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시각적 자극을 주고 다른 대상자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촉진시켜 고립감을 줄이고 우울감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치매 어르신들에게 자연과의 접촉은 큰 치유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웃음과 편암함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증 치매환자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랑애(愛)쉼터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