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광양시는 28일 광양중마도서관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VR로 떠나는 토론 캠프’를 추진했다고 알렸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VR로 떠나는 토론 캠프’는 청소년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독서토론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하는 융합 콘텐츠다.
캠프 참여자들은 우선 ‘팜유 농장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내에서 환경생태학자가 되어 팜유 농장 개발로 고통받는 오랑우탄을 구해내는 과제를 수행했다.
그리고 VR 체험 후에는 간단한 포럼 토론을 통해 팜유 농장 건설의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식지를 잃은 오랑우탄을 꼭 구출해 내야겠다고 몰입이 될 만큼 VR 체험이 실감이 났다, 환경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2023,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