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안군은 지난달 28일 나눔은혜재가노인복지센터 관계자와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신호를 인식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울타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정 자살예방법 시행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됐다.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의 개념과 역할의 이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자살고위험군의 위험징후, 생명존중활동을 위한 행동지침 등 자살고위험군을 포착해서 자살을 방지하고 전문기관에 연결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활동지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을 통해 자살예방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생명지킴이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사업장 및 단체 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종석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는 적절한 대처법을 습득함으로써 직장과 주변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