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를 에이즈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편견과 차별 없는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27일 표선오일장, 29일 고성오일장 캠페인 및 보건소 민원실에 홍보관을 운영하여 2주간 에이즈 예방수칙 홍보, 보건소 무료·익명검사 안내 등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에이즈 감염 초기 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의 증상이 있으나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감염이 의심되는 일로부터 약 4주 정도 지난 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한다.
에이즈는 물건 공동 사용, 악수, 함께 식사, 모기물림, 침과 땀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에 감염됐을 경우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꾸준히 치료약을 복용하면 체내 바이러스 수치를 낮춰 타인에게 전파시키지 않는다. 치료를 건너뛸 경우 HIV가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복용이 요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치료비 지원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는 자발적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이즈 무료·익명검사를 적극 받아볼 것”을 권장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