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올해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천893명보다 약 2.6배 많은 수치다.
충북에서 유일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는 흥덕보건소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해왔다.
교육장 회당 교육인원을 기존 15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하고, 의료취약지 교육, 교직원 대상 교육, 미취학 어린이 대상 체험교육 과정 등도 신설해 운영하며 교육대상 범위를 넓혔다.
지난 6월에는 교육신청 홈페이지를 구축해 기존 전화, 이메일 신청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평상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형마트, 백화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으며, 11월에는 ‘생명을 구하는 순간, 나도 히어로(Hero)!’라는 제목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내년에도 보다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