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는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전암병변, 항문 생식기의 사마귀, 호흡기에 생기는 유두종 병변 등을 일으킨다.
주요 질환에 감염되지 않도록 사전에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2 부터 17세(2007 부터 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8 부터 26세(1998 부터 2006년생)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이다.
2007년생 여성청소년과 1998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가다실(HPV4가)이며 1차 접종을 15세 미만에 한 경우에는 총 2회, 15세 이상에 한 경우 총 3회를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 등 HPV 예방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아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