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평택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새로운 전문 심리상담센터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이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120일 동안 8회기 전문 상담(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 7만 원 지원 /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0~30% 부담금 있음)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평택시는 2024년 하반기 동안 725명이 신청하여 500여 명의 이용자가 2천930건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울러, 2024년 서비스 이용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비스 전문성과 서비스 만족도 분야 등 총 7개 문항 조사 결과 평균 86.5점의 높은 점수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시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평택시는 이용자의 상담센터 선택권 확대와 상담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올해부터 제공기관의 장 자격을 2급 기준으로 완화하여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시설기준인 16.5㎡ 이상의 서비스 공간과 전문 자격을 갖춘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 등의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서비스 기관으로 등록을 원하는 심리상담센터는 자세한 구비서류 등 평택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가 됐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며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이 부담없이 전문적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심리상담센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