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보건소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에 동원된 무안군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 회복을 위한 트라우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무안군 공무원들은 참사 사고 발생 직후부터 유가족지원, 응급의료반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장례지원, 구호물품 관리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고 대응과 재난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해왔다.
이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직원들이 많았다.
이에 군은 직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소진관리를 위해 호남권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심리회복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트라우마 이해와 안정화 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등 마음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 심리상담과 치유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수습에 동원된 직원들이 트라우마 치료지원을 통해 심리를 회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 를 통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무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