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평택시는 자살 예방 사업의 하나로 번개탄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동참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의 충동적 구매를 방지하고 올바른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번개탄을 판매하는 업소에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 사업에 함께하는 업소는 번개탄의 개방적 진열을 지양하고, 구매자의 사용 목적을 확인하는 등 책임 있는 판매 방식을 실천한다.
평택시 지역에서 번개탄을 판매하는 업소(편의점, 마트, 농자재 판매점 등)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보건소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지정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된 업소에는 ▲생명사랑실천가게 현판 및 번개탄 보관함 제작 ▲번개탄 가림 봉투 등 사업 홍보물 제공 ▲번개탄 판매 방식 개선을 위한 안내 및 지원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교육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업소는 지역사회 내에서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 소장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을 통해 번개탄의 충동적 구매를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번개탄 판매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