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7일 강남지원청 대청마루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32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열고,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위촉식을 통해 1년간 활동할 조사관들을 임명한 후,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이어갔다.
연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역할과 운영 이해, 학생·학부모 면담과 조사 시 유의 사항, 제도 내실화를 위한 대응 방안, 사안 조사 보고서 작성 요령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안 조사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으로 조사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2024년 전담 조사관들의 활동 경험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2년 차를 맞이한 전담 조사관 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전인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들이 더욱 전문적인 시각과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라며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적 기회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