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정감염병의 신속한 진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검사 역량을 강화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말라리아 및 요충 검사 부문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54종(세부 80종)에서 56종(세부 82종)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해 감염병 조기 진단 및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 서울, 부산, 광주, 강원과 함께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사람두창 확인검사 기술을 이전받을 예정인 만큼 내년에도 지역사회 고위험병원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독감 등의 유행으로 감염병의 조기 진단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검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