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태백시의회는 18일 강원랜드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 강원랜드와의 지역상생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 현안 및 합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추진과 지역연계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태백시의회는 고재창 의장, 김재욱 부의장, 최미영·홍지영·정연태·이경숙 의원이 참석했고, 강원랜드에서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고재창의장은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인구가 감소하여 지역소멸 위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사업의 빠른 추진으로 지역의 청년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치매 등 노인 요양 사업은 전국적인 치매 환자가 약 100만 명에 육박하는 현실에서 입소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면 상당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기에 현재 80병상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당초 강원랜드에서 1,500병상으로 제시한 만큼 병상수를 증설하여 줄 것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요청했다.
그리고,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회생을 위해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지역과의 협력과 연대를 이어나가야 한다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역 업체의 물품과 장비를 우선 사용하여 줄 것”과 “강원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남아 있는 규제 또한 시급히 풀어야 하며, 이를 위해 태백시의회가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