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평택시는 새 학기를 맞아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월 24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호흡기 감염병(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등) 발생 동향에 따르면 25년 7주 차(2.9.~2.15.)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11.6명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낮은 수준이나 유행 기준인 8.6명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유행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환자 모두 소아·청소년(0세~18세)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감염병은 침(비말)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방학 기간에는 감소하다가 개학 이후 증가하는 특징이 있어 지속적인 감염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MMR) 등 연령별 예방접종 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감염병에 더욱 취약하다. 관련 기관에서는 감염병 증상 발견 시 등교를 자제시키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