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제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5~14일 정도의 잠복기 후 38도 이상의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임상증상을 동반하고 물린 자리에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물림 방지가 최선책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다.
김미경 감염관리과장은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기피제를 올바르게 사용해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보건소는 3월 중순 경 해충기피제 분사기가 설치된 18곳에 대해 작동 여부 등 점검을 통해 야외활동 시 시민들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일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