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상주시보건소는 4월 7일, 백두대간 생태교육센터(공성면 소재)에서 치매어르신쉼터‘두뇌 똑! 똑! 기억력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두뇌 똑! 똑! 기억력 교실’은 2월 10일부터 주 2회씩 총 16회기로 운영됐으며, 치매 초기 단계에 있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을 위한 미술, 신체활동, 인지훈련, 사회적 교류 촉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료식은 백두대간 숲에서 쉼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전문 해설사가 제공하는‘숲속 오감여행’체험을 하고 학사모와 가운을 착용하여 수료증을 들고 사진 찍는 시간도 가졌다.
수료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 좋았고,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앞으로 참여의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치매어르신 쉼터는 치매환자들의 중증화 예방뿐만 아니라 치매환자가족들의 돌봄부담을 경감시켜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앞으로도 더 많은 치매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