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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중구,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4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접수

 

(포탈뉴스통신) 서울 중구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이하 꾸러미)를 선물한다.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도로 추진됐던 시범사업이 종료된 이후, 중구가 전액 구비를 편성해 저출산 대응과 임산부 건강을 동시에 챙기며 올해부터 독자적으로 이어가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현재 임신 중인, 신청일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다. 단, 보건복지부의 ‘영양플러스사업’이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바우처’와 중복 참여는 제한되며, 지난해에 이미 꾸러미를 지원받은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4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친환경 온라인 쇼핑몰 ‘에코이몰’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중구청 가족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4월 25일에 발표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1인당 연 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지원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꾸러미는 6월부터 주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추후 선정 예정인 공급업체의 온라인 몰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 꾸러미는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 등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할 수 있으며, 제품은 자택으로 직배송 또는 택배로 전달된다.

 

한편, 중구는 2019년 이후 줄곧 감소하던 출생아 수가 2023년 550명에서 지난해 612명으로 소폭 반등했다. 구는 이 같은 반등세를 이어가기 위해 출산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 전반의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출산의 ‘걱정’은 덜고, ‘기쁨’은 배가 되도록,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지원을 통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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