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하동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하도록 유도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하동군청 민원실에서 건강홍보관 운영을 시작으로 하동읍, 전도, 진교공설시장 등 전통시장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순회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관내 사업장 및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20대~40대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혈관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압은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은 100mg/dL,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수치를 벗어나면 고혈압, 당뇨병은 물론, 만성콩팥병 등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장·뇌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므로, 본인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정민정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자신의 혈관 건강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 건강관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 보건소는 연중 고혈압·당뇨 교실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 등을 운영하며, 군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하동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