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최정훈 전남도의원 “지역소득과 소비 역외유출 막는 순환 구조 만들어야”

23년 지역소득 역외유출 19조 원, 제도적 대책 마련 시급

 

(포탈뉴스통신)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9월 19일, 제3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지역 소득과 소비 역외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최정훈 의원은 “전남의 소득 역외유출은 2022년에는 18.9조 원, 2023년에는 19조 원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이 중 7.4조 원은 광주 등 타지역에서 거주하는 근로자에 의한 임금 유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득 유출뿐 아니라 소비 측면에서도 문제는 심각하다”며 “소비 유출은 본사가 수도권에 있는 온라인 유통업(54.4%), 광주권 의료기관(12.8%)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지역자원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하는 동시에 전남 도민 스스로 지역 상권을 우선 이용하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도장터와 먹깨비 같은 전남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성화하여 타지역민의 전남 생산품 구매를 통해 소비유입을 확대하고, 우리 도민의 이용을 통해 소비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재구매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프랜차이즈보다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지역화폐는 단순히 1회사용 후 환전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설계해 승수효과를 높여야 한다”며 “지역화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도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소비 역외유출은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와 지역 내 소비 순환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거창군 평생학습, 평생학습활동가 중심 우수사례 전국 확산! (포탈뉴스통신) 거창군은 지난 23일, 영주시 평생학습과 관계자와 영남대 교육학과 관계자들이 거창군을 방문해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주시가 평생학습활동가를 양성하고 평생학습을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습공동체를 확산해 온 대표적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에서는 거창군이 추진해 온 평생학습 정책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진행되는 인문·역사·문화 탐방, 평생학습활동가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학습 지원 등 거창군만의 특화된 운영 체계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신연숙 거창군 평생학습활동가 회장은 활동가들의 실제 활동 내역과 성과를 공유했다. 신 회장은 “평생학습활동가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 보조자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학습의 장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주체”라며 “지역 곳곳에서 활동가들이 역할을 다하면서 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