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창군보건소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만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 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고 거창군보건소가 연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관내 12개소의 유치원·어린이집에서 291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유아 대상 ‘흡연 위해 예방교실’은 어린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기 특성을 반영하여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O/X퀴즈, 흡연 위해 예방 신체놀이, 창작동화, 율동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공룡 캐릭터 ‘노스모크사우르스(No-Smoke-Saurus)’가 등장하는 창작동화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담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흡연의 해로움은 어릴 때부터 올바르게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유아기에는 흡연 행동을 무심코 모방할 수 있어 예방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