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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골마을 행복택시, 월 4500회 운행, 10년간 교통 사각지대 해소

2015년 10개 마을에서 10년간 63개 마을로 확대, 올해 하반기 2곳 추가 예정

 

(포탈뉴스통신) 청주시는 2015년 7월 1일 10개 마을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한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올해로 시행 10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행복택시는 공영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교통 취약 마을 주민들이 공영버스 요금으로 마을 집결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도시형 교통모델인 공공형 택시 사업의 하나로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2025년 현재 청주시 8개 읍·면 63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월간 운행횟수는 4,500여회를 웃돌고, 이용자 수는 약 5,500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마을 선정과 이용 대상, 운행 횟수·구간에 일정한 기준을 둬 무분별한 운행을 방지하고 있다.

 

운행 마을은 마을 집결지와 버스정류장 사이 거리가 400m 이상이거나 버스가 하루 1회 이하 운행되는 지역 중, 3가구·7명 이상이 거주하는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이렇게 선정된 마을의 주민만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을당 하루 운행 횟수는 주민 수에 따라 왕복 3~6회로 제한된다.

 

운행구간은 집결지(경로당·마을회관 등)에서 읍·면 중심지(행정복지센터) 또는 읍·면 재래시장까지다.

 

행복택시는 교통복지 향상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장날마다 함께 장을 보러 나가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읍·면 의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또한, 하교 시간이 일정치 않은 학생들은 행복택시를 타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초기에는 낮은 인지도로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이 행복택시를 잘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매년 사업 예산을 꾸준히 확보하며 운행 마을을 확대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2개 마을을 추가 선정해 교통취약지역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운행지침 개정을 통해 교통취약지역 기준을 재정립하고, 기존 지침에서 제외된 마을의 운행 가능성도 재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택시는 읍·면 주민들의 실질적인 발이 되어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점진적인 확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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