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2일 지역 내 민간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가 추진 중인 통합돌봄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서울시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팀장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이해와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통합돌봄 추진배경, 돌봄통합지원법 주요 내용, 추진체계 및 절차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에게 통합돌봄 정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제공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돌봄 수요의 증가 현상을 중심으로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깊이 있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동대문구가 구축하고 있는 협력체계 및 연계방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동대문구는 지역 내 보건, 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및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통합돌봄사업의 추진방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 3월 사업 시행에 앞서 체계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민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