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통영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2025년 추석 연휴 동안 전국적인 귀성․여행 등 인구 이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명절에는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다.
명절 특성상 성묘․벌초․여행 등 야외활동과 가족 및 친지와의 실내 모임이 크게 늘면서 전파 가능성이 커진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조리 공간은 청결하게 유지하고, 장거리 이동 시 도시락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며 실온에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유의해야 한다.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돗자리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샤워하고 의류를 세탁하며, 필요 시 진드기 기피제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 전에는 방문국의 감염병 유행 정보를 확인하고, 현지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귀국 후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여행 이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차현수 보건소장은“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감염병 확산 위험도 존재한다”며“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