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25개의 정원 공개... 버려진 공간을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되살려

 

(포탈뉴스) 청주시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동안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다채로운 정원을 감상하고 정원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7개 작품과 시민정원 15개 작품, 현대백화점그룹과 (사)생명의숲,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에서 기부를 통해 조성한 참여정원 2개 작품, 청주시에서 조성한 모두의 정원 1개 작품, 총 25개의 정원이 공개됐다.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작가정원과 시민정원 공모에 전국 각지의 전문작가와 개인 및 단체들이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을 출품했으며, 작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가정원 7개 작품과 시민정원 15개 작품이 동부창고 일원에 만들어졌다.

 

작품들에 대한 최종심사 결과 작가정원 부문 대상은 조혜진, 김명기 작가의 ‘On drama 비밀의 성’이 선정됐으며, 시민정원 부문 대상은 신나경, 원아현, 정서희의 ‘몽실정원’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10일 열린 가드닝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작가정원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시민정원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지사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조혜진, 김명기 작가의 ‘On Drama 비밀의 성’은 드라마와 같은 역사의 기록이 쌓인 도시의 청주읍성을 표현했다. 현재 작은 석축으로 기억되는 청주읍성을 비밀의 정원 내 다양한 소재, 우리의 고유 식물과 자생식물로 잘 담아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전시정원들은 건물 뒤편, 모서리 공간 등 동부창고의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정원이 버려진 공간을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되살릴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원 전시뿐만 아니라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 정원 관련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정원을 체험해 보고 식물과 정원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일 5회씩 진행된 7개의 가드닝클래스 프로그램에 300개팀 500여명이 참여했다. 전문 강사의 교육 아래 식물을 이해하고 화분을 만드는 실습이 진행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참여로 진행된 이동식반려식물클리닉에서는 시민들이 집에서 키우는 화분을 가져와 식물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클리닉을 받을 수도 있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1+1 화분만들기, 분갈이 체험, 이끼테라리움 만들기 등 8개의 체험프로그램과 10개의 프리마켓을 통해 풍성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가드닝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정원산업전을 개최했다. 6개의 업체가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태양광 화분, 화훼, 토양제 등 다양한 정원 관련 제품을 알렸다.

 

실내정원에는 인생네컷과 북카페, 쉼터를 조성해 시원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어반스케쳐스가 전시정원을 스케치한 작품을 전시해 실내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도 있었다.

 

정원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정원세미나에서는 시의원, 교수, 기관 전문가, 시민 등 10명의 패널이 참여해 강연과 토론을 실시하고 청주시가 정원문화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야외에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음악, 버블쇼 공연과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잔디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가드닝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정원을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도시를 밝게 만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힘이 있는 정원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비수도권 민주당 광역단체장,지방의 먹사니즘을 위한지방특화형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선 건의 (포탈뉴스통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의 뜻을 모아 ‘지방특화형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선 공동 건의문’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비수도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 4명은 지방특화형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선안의 국회 통과를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이번 건의문에서 국가 균형발전의 다음 단계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균형발전’은 그동안 국가와 행정 중심의 균형발전 정책에서 더 나아가 지방의 경제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방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다. 즉, 프론티어 기업이 이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여 지방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방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지방의 먹고사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는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그동안 중소기업과 매출액 5천억원 미만 중견기업에만 적용하던 가업상속공제 대상을 기회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