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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정연구원, 개원 기념 세미나 개최

‘지방시대 청주,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과제’논의의 장 열어

 

(포탈뉴스) 청주시정연구원은 16일 동부창고 38동에서 개원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청주시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갈 정책개발 싱크탱크로, 지난 1월 초대 연구진을 구성하고 정식 개원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원 개원 및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지방시대 청주,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의 특성과 역량에 따른 차별화된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노황우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 이희원 한국도시설계학회 충청지회 지회장, 양기근 한국재난관리학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관·연·학 등 각계각층의 논의의 장이 열렸다.

 

인구이동으로 본 오송지역의 경쟁력과 과제(채성주 수석연구위원, 도시및지역계획학 박사), 지속가능 교통체계 도입을 위한 대응 방안(임희섭 연구위원, 교통공학 박사), 지방시대 특례시 제도 개선방향(오명근 연구위원, 행정학 박사), 기후위기 시대, 청주시 시민 안전을 위한 위기관리 정책방향(이재은 충북대 교수, 前한국재난관리학회장)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좌장 원광희(청주시정연구원장), 권일(교통대 교수), 전원식(서원대 교수), 오철(한양대 교수), 이호(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이민규(충북대 교수), 김흥주(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양기근(원광대 교수), 노황우(한밭대 교수), 박노학(청주시시의원), 박봉규(신성장전략국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채성주 박사는 오송의 인구이동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송의 지역 경쟁력은 높으나 세종 등 인접 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으며, 생활밀착형 SOC시설과 대중교통 부족 등 정주환경의 미비를 원인으로 제시했다.

 

해결방안으로는 생활인프라 확충, 기업 경영활동 및 노동환경개선 지원체계 마련, 오송생활권 종합계획수립, 민·관·연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임희섭 박사는 최근 도시 교통체계의 트렌드인 지속가능 교통체계와 관련한 발제에서 지속가능한 교통의 개념, 사례를 설명하고 청주시 교통체계의 현재 여건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가능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대중교통 활용, 철도 등 신교통수단 도입을 제시하면서 퍼스널모빌리티 등을 이들 간 연계,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어, 오명근 박사는 지방시대, 지역의 균형발전 기반 구축과 지속성장을 위한 현(現) 특례시 법,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청주특례시 지정 추진전략으로 대도시시장협의회-대도시연구원 협의회 간 협의체 구축, 비수도권 지역 대도시 간 연계 강화, 지방자치법 특례시 인정 기준에 면적 조항 추가, 청주특례시 지정 파급효과 연구 등을 통한 충청북도 및 타시군과의 이해 확대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재은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에서는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청주시는 노후화된 기반 시설의 개선과 현대화, 농촌 지역에서의 위기관리 서비스 접근성 및 재난 대응 강화, 빅 데이터, AI를 통합한 스마트 시티 솔루션 적용 등 실시간 재난 대응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재난 대응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의 재난 대비 인식 향상을 위한 위기관리 거버넌스 구축과 위기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청주시정연구원 개원 원년이자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이해 청주가 백만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금번 세미나를 통해 통합청주시 출범부터 지금까지 현황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주시와 연구원이 협력해 청주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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