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관내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고성군은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를 예년보다 일찍 조기 개장하여 이번 달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포항 물놀이터(고성읍 신월리 837-10)는 연 면적 1,236㎡에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개소, 단품 놀이대 20개소 등 놀이 시설과 그늘막, 파라솔 21개소, 탈의실, 샤워실, 세족장 등의 부대시설은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아의 안전을 위해 수심을 30㎝ 이하로 유지하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물놀이터 옆에 그늘막 차광시설을 갖추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군은 수상 안전요원과 운영 요원을 배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놀이터 이용대상은 만 3세부터 12세까지의 유아 및 어린이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주 6일(화 부터 일요일) 중 △1부(10:00 부터 11:50) △2부(13:00 부터 14:50) △3부(15:00 부터 16:50))로 나눠서 운영되며, 점심시간(12:00 부터 13:00)과 매주 월요일, 기상특보(호우, 태풍) 발령 시에는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방법은 선착순 입장으로 할 계획이며, 시설 가능 정원은 140명/부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들이 물놀이터에서 신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물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